말하기 어려운 불편함까지 편안하게.
세심한 진료로 필요한 치료를 찾아갑니다.
고름이 터졌다고 나은 것이 아닙니다. 항문농양과 치루는 서로 다른 병이 아니라 하나의 질병의 두 단계입니다. 고름이 고이면 항문농양, 고름이 빠져나간 자리에 관이 남으면 치루가 됩니다. 붓고 열이 나는 급성기에는 빠른 배농이, 관이 남은 뒤에는 괄약근 기능을 지키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항문 질환은 스스로 병명을 알기 어렵습니다.
증상을 고르시면 해당 안내로 이동합니다.
증상만으로 병명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정확한 것은 진찰로 확인해드립니다.
항문농양은 항생제만으로 낫지 않습니다.
고인 고름을 빼내는 처치가 필요하고, 방치하면 염증이 주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치열은 배변할 때 아프지만, 농양은 배변과 상관없이 계속 아픕니다. 앉기 어렵고 밤에 잠들기 힘들 정도라면 농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문 주위가 부어오르고 만지면 뜨겁게 느껴집니다.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전신 증상이 나타났다면 염증이 퍼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면역이 떨어진 상태라면 지체하지 마세요.
진료 시간 중에는 미리 전화 주시면 도착 즉시 처치를 준비해드립니다.
031-847-8740"고름이 터져서 나았다"고 생각하셨다면,
사실은 다음 단계로 넘어간 것일 수 있습니다
항문 안쪽에는 분비물을 내보내는 작은 샘이 있습니다. 여기가 막히면 세균이 자랍니다.
고름이 고이면서 붓고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납니다. 절개배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절로 터지거나 배농하면 압력이 풀려 통증이 급격히 좋아집니다. 여기서 "나았다"고 느끼십니다.
고름이 지나간 자리에 관(누관)이 남습니다. 이제 주기적으로 붓고 터지기를 반복합니다.
관이 남아 있는 한 붓고 → 터지고 → 잠잠하고를 몇 달 주기로 반복합니다. 이 상태로 몇 년을 보내다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관 안쪽은 항문 안과 이어져 있어 계속 분비물과 세균이 지나갑니다. 게다가 관 벽이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한 조직으로 변해, 살이 차오르며 막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루는 약이나 연고로 낫지 않고, 수술이 유일한 치료입니다.
증상으로 급성기인지 만성기인지 대략 구분할 수 있습니다
관이 괄약근을 얼마나 지나가는지에 따라 수술 방법과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방치할수록 복잡해집니다. 처음에는 단순치루였다가 몇 년간 염증이 반복되면서 곁가지가 늘어나 복잡치루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이 되었다면 미루지 않는 편이 결국 덜 고생하는 길입니다.
대부분은 항문선이 막혀 생긴 일반적인 치루입니다.
다만 아래에 해당하면 원인 질환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재발성·복잡성 치루의 배경에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항문만 수술해서는 낫지 않고 원인 질환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연세내외의원은 원장이 외과전문의이자 대장내시경 세부전문의입니다. 항문 진찰과 대장내시경을 같은 의사가 직접 진행하므로 확인이 도중에 끊기지 않습니다.
지금 많이 아프신 상태로 오셨을 수 있습니다.
진찰이 더 아플까 봐 걱정되셨다면 미리 알고 오세요.
옷을 입은 채로 앉아서 대화만 합니다. 언제부터 아팠는지, 전에도 부었다 터진 적이 있는지, 열이 났는지 여쭙습니다. 이 이야기만으로도 급성기인지 치루인지 상당 부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의만 내리고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굽힌 자세를 취합니다. 가림천을 사용하며, 진료실에는 최소 인원만 있습니다.
부어오른 부위나 고름이 나오는 작은 구멍(외구)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치루는 이 단계에서 대부분 확인됩니다.
급성기로 통증이 심하면 무리하게 만지지 않습니다. 관의 경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경우 초음파나 추가 검사를 안내드리며, 필요 시 배농을 먼저 하고 통증이 가라앉은 뒤 확인합니다.
급성 농양이면 그 자리에서 배농을 진행합니다. 치루라면 관의 위치와 수술 방법, 괄약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설명드린 뒤 일정을 잡습니다.
아프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급성 농양은 통증이 심한 상태라, 진단을 위해 통증을 참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하면 마취를 먼저 하고 진행합니다.
급성기와 만성기의 치료가 완전히 다릅니다
항문농양 · 지체하면 안 되는 시기
관이 남은 상태 · 수술이 유일한 치료
무리해서 저희에서 진행하지 않습니다. 치루 수술은 한 번 잘못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정직하게 안내드립니다.
"완전히 제거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치루의 관은 항문 괄약근을 지나갑니다. 관을 완전히 없애려면 그 부분의 괄약근을 절개해야 하는데, 괄약근은 변과 가스를 참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치루 수술은 "얼마나 제거하고 얼마나 남길 것인가"를 정하는 일입니다. 관이 낮은 위치면 고민이 적지만, 높은 위치를 지나면 신중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재발 위험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괄약근을 지키는 쪽을 택하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쪽이 나을지 충분히 설명드리고 함께 결정합니다.
의정부에서 치루·항문농양 진료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전체 과정
급성기는 미리 연락
급성기/치루 판단
급성 농양인 경우
치루 진행 여부 확인
충분한 설명 후 결정
좌욕 · 정기 소독
치루 수술은 상처를 열어둔 채 안쪽부터 차오르게 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수술보다 아무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회복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치루·항문농양 치료는 대부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비용은 농양의 크기, 치루의 복잡도,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료, 절개배농, 항생제, 치루 수술, 수술 후 소독 등 대부분의 치료
일부 재료비와 선택 항목 — 진료 시 안내
치루는 수술 후 여러 번 소독을 위해 재방문이 필요합니다. 초기 진료 시 전체 치료 계획과 예상 비용을 안내드립니다.
치루·항문농양에 대해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들입니다
치루로 오시는 분들께 언제부터 그러셨는지 여쭈면, 놀랍도록 자주 같은 대답이 돌아옵니다. "몇 년 됐어요."
처음 부었을 때 너무 아파서 잠도 못 주무셨을 겁니다. 그러다 어느 날 터지면서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죠. 그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아, 나았구나." 몇 달 뒤 또 부으면 "아, 또 시작이네" 하고 넘기시고요. 그렇게 몇 년이 갑니다.
그래서 저는 진료실에서 이 말씀부터 드립니다. "터진 건 나은 게 아닙니다. 고름이 빠져나간 자리에 길이 남은 겁니다." 그 길이 남아 있는 한 몸이 아무리 애써도 저절로 막히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을 서두르지는 않습니다. 치루의 관은 변을 참게 해주는 괄약근을 지나갑니다. 관을 남김없이 없애려면 그 근육을 그만큼 잘라야 하는데, 재발을 막자고 평생 불편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치루 수술은 얼마나 없애고 얼마나 남길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출산을 하셨는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평소 가스 조절은 어떠신지를 여쭙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람마다 답이 다릅니다.
지금 붓고 열이 나신다면 오늘 오세요. 몇 년째 반복되고 계신다면, 이번에는 터지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오세요.
급성 농양은 미룰수록 위험하고, 치루는 방치할수록 복잡해집니다.
연세내외의원은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노원(상계·중계·창동) 지역 환자분들이 찾아주십니다.